안녕하세요! 오늘은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특히 눈 충혈과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신생혈관 형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들어 안경이 어울리지 않아서, 직업적인 이유로 안경을 대신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콘택트렌즈는 안경 없는 편안함을 주지만 눈이 건조하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등의 불편을 주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겪는 것이 바로 눈의 충혈과 안구건조증입니다.
렌즈로 인한 눈 충혈이나 신생혈관의 발생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콘택트렌즈와 눈 건강
콘택트렌즈는 많은 사람들이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편리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올바르지 않은 사용 방법이나 관리 소홀로 인해 눈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 충혈과 신생혈관 형성은 특히 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각막은 투명한 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혈관이 없어 눈물의 순환과 공기 접촉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각막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산소 공급을 방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콘택트렌즈 자체가 수분을 빨아들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정상적인 눈물막의 형성을 방해할 수밖에 없으며 눈이 계속해서 건조해지는데 장시간 방치할 경우 충혈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틈틈이 넣어주시고, 렌즈 착용과 제거 시에는 인공눈물을 점안하신 후에 눈을 감은 채로 5초 정도 머물러준 후 제거해야 각막에 무리가 없습니다. 인공눈물이 없는 경우라면 잠깐이라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각막의 건조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눈 충혈의 원인
렌즈 착용으로 인한 눈 충혈은 주로 세 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렌즈가 눈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결막의 혈관이 확장되어 충혈이 발생합니다. 렌즈의 불청결이나 이물질이 결막에 자극을 주면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충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렌즈 소재나 세척 용액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충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신생혈관 형성이란? 주의사항 알아보기
신생혈관(neovascularization)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주로 산소 부족이나 염증 반응에 의해 유발됩니다. 렌즈 사용으로 인해 눈의 산소 공급이 저하되면, 결막이나 각막에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의 세포가 산소 부족을 감지하면 혈관 생성을 유도하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물질은 새로운 혈관의 성장을 촉진하여, 산소를 공급하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신생혈관 형성은 눈의 각막에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신생혈관은 새로 자라나는 혈관으로 건강한 혈관이 아닌가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어 정상 혈관보다 충혈이 잦고 진물이 잘 나타나 각막을 혼탁하게 하거나 시력저하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 신생혈관이 계속해서 방치된다면 동공까지 침범하여 실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 후 혈관수축을 도와주는 소염제를 처방받아 점안해주는 것이 완화에 좋습니다.
안구 건조증 외에도 신생혈관 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나 산소 투과성이 낮은 렌즈는 각막에 산소 공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나 각막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은 혈관 상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도 중요한데 바람, 건조한 공기, 공해 등은 눈의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4. 신생혈관의 진단과 치료
신생혈관의 진단은 안과 전문의에 의해 이루어지며, 시력 검사와 각막의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를 통해 신생혈관 여부를 확인합니다. 눈의 혈관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형광안저촬영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이 진단되면 여러 치료 방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항혈관생성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을 억제합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심각한 경우 수술을 통해 손상된 부분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올바른 렌즈 착용법과 예방하는 방법
콘택트렌즈를 건강하게 착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위생관리입니다. 렌즈를 사용하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렌즈 보관 용액은 자주 교체합니다. 렌즈를 제거할 때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은 후 제거해 주시고, 렌즈에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세척액을 2~3방울 떨어뜨려 살살 문질러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해주시고 착용시간은 최대 4~6시간이 넘지 않도록 유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착용 시간을 지키고, 특히 수면 중에는 렌즈를 제거합니다.
환경 조절도 필요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눈을 자주 깜빡여 눈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혹시 모를 안과질환에 대비해서 눈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곧바로, 눈에 이상이 있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눈건강을 체크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6. 마치며
콘택트렌즈는 사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주의한 사용은 눈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과 신생혈관 형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 두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합니다. 눈 충혈이나 신생혈관 형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렌즈 사용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 건강을 지키며 행복한 시력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안구건조증 인공눈물만 계속 넣어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안구건조증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컴퓨터 사용 증가, 환경 변화, 노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시야를 밝혀야 하는 우리의 눈은 매번 보호안경 등으로 가리
bbinni.tistory.com
안구건조증 대표적인 관리로는 인공눈물 점안이 있습니다. 과연 인공눈물만 계속 넣어도 괜찮을까요?
인공눈물 관련 하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같이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눈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의 시력 도둑, 녹내장 알아보자 ! (2) | 2024.11.01 |
---|---|
눈꺼풀에서 나오는 노란색 기름, 안검염이라면 심각한 안구건조증 시작 (1) | 2024.10.31 |
눈 외상을 입었는데, 백내장이래요. 수술해야 될까요? (2) | 2024.10.31 |
안구건조증 인공눈물만 계속 넣어도 괜찮을까? (3) | 2024.10.30 |
눈앞에 날아다니는 비문증, 과연 그대로 둬도 될까? (1) | 2024.10.28 |